전라북도 4급 이상 공무원 퇴직자 모임인 "전라북도 목우회"가 16일(오늘) 낮 12시 사적 111호로 지정된 벽골제와 새만금 내부개발 지구를 둘러보기 위해 김제시를 방문한다. 전라북도 목우회 백인주(전 김제군수) 회장을 비롯 회원 등 80여명은 이날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어 가기 위한 토탈 관광 새만금 생태개발 및 1억 관광객 시대를 맞아 벽골제 복원과 농수로 이설·저류지 설치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민선 4~5기 동안의 주요 성과를 토대로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기업하기 좋은 복합 산업도시 조성·돈 버는 농업 부자농촌 프로젝트 추진·국립 민간육종 연구단지 조성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더 큰 김제·더 행복한 김제'를 실현하는데 목우회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 특히 이 시장은 "김제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복리와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회원님의 공로"를 찬사한 뒤 "더 큰 김제·더 행복한 김제 실현을 위해 선배들의 기탄없는 질책과 조언"을 부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김제의 발전상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목우회 백인주 회장과 회원들은 김제 방문에 앞서 "지속적으로 김제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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