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28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전국 64개 지자체와 정부부처 공무원 및 중간지원조직 등 120여명이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 하경환 과장의 특강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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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오는 2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28일 기념식에서 공동회장인 황인홍 무주군수가 "민‧관이 함께 가슴을 맞대고 머리를 모아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협의회에서 그동안 펼쳤던 노력들을 맞들어 결실을 도모하는 계기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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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인 황인홍(앞줄 가운데) 전북 무주군수를 비롯 전국 64개 지자체와 정부부처 공무원 및 중간지원조직 등 120여명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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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오는 2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공동회장인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하영(김포시장)을 비롯 박정현(대덕구청장) 상임회장과 전국 64개 지자체와 정부부처 공무원 및 중간지원조직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28일 기념식을 갖고 협의회 운영현황‧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회의가 마을만들기의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정보 공유를 통한 지방정부와 주민 간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공동회장인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민‧관이 함께 가슴을 맞대고 머리를 모아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제1차 정기회의 개최 의미가 있다"며 "협의회에서 그동안 펼쳤던 노력들을 맞들어 결실을 도모하는 계기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담아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첫 일정으로 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 하경환 과장이 '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정책방향'을 제로 특강을 실시한 뒤 각 권역별 마을지원센터 대표가 차례로 지역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은 권역별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마을 민주주의의 시작, 마을 계획단 시즌 2'를 설명했고 대전광역시는 '우리 마을에는 반상회가 있다'를 주제로 각각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에 관련된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행사 이튿날인 오는 29일 덕유산리조트로 이동한 뒤 향적봉을 등반한 뒤 자리를 옮겨 무주군의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지인 '치목마을'을 방문해 두부‧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치목마을"은 삼베마을로 유명하며 지난해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산촌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현‧지역사회의 혁신‧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5년 55개 지자체가 모여 출범했으며 ▲ 서울 ▲ 경기 ▲ 광주 ▲ 강원 등 4개 광역단체와 전북 무주군 등 60개 기초지자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 마을만들기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 기반구축 및 추진역량 강화 ▲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무주군은 지난 2004년부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으로. 그간 마을로 가는 축제 추진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과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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