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는 오는 19일자로 창간 16년주년을 맞이합니다.
김대중 정부가 추진했던 정보화 사회 만들기는 큰 열매를 맺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정보화의 최 선진국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전철을 타보면 전철 안에서 종이신문을 읽는 독자가 거의 없습니다.
모두 스마트폰을 이용, 뉴스-정보를 탐독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스-정보시장이 그만큼 변했습니다.
필자는 본지(브레이크뉴스) 지난 3월 7일자 "대한민국 인터넷 언론 종사자 수 24,408명 '매체 수 8,136개'" 제하의 글을 통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집계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 수가 총 8,136개라고 한다. 전체 매체 수가 18,670개인데 그중 8,136개라니, 인터넷 매체가 언로(言路)의 한 중심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필자의 생각으로는, 인터넷 매체 수의 증가는 한국 사회를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왜냐? 우선 현행법으로 따지면, 한 매체 당 3명의 인원이 근무토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매체 수가 8,136개에 달하니 여기에서 근무하는 총 인원은 24,408명(최소)에 달한다. 24,408명이란 인원은 현재 인터넷 언론에 종사하는 숫자이다. 하나의 큰 대기업 직원에 해당하는 숫자. 그만큼 일자리가 창출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터넷 언론은 기존 언론의 뉴스-정보 독점 폐해를 극복하는데도 앞장섰다. 언론은 모든 산업에게 인체에 있어 돌고 도는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 4차산업 시대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빠른 뉴스-정보의 전달이야 말로 글로벌 시대의 생존을 위한 핵심 키워드이다. 그런 점에서 인터넷 매체의 증가는 바람직한 일이고, 대한민국의 정보화 사회를 견인하는 중추세력이랄 수 있다. 매체 수가 많아 영세화 경향이 있으나, 다양화로 향하는 미래사회를 대변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발전에 크게 유익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매체 수는 8,136개에 달합니다.
인터넷 매체 수의 증가는 경이적이랄 수 있습니다.
이들 매체들이 언론(신문)시장을 확 바꾼 것입니다.
한국 언론시장 내부에는 인터넷 매체의 급속증가에 따른, 매체 수 증가는 확연하지만, 이후 이들 매체가 존재할 수 있을지에 우려와 고민이 내재돼 있습니다.
언론 선진국이랄 수 있는 미국의 언론계는 이미 쑥대밭이 됐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행하고 있는 '신문과 방송' 4월호에 게재된 "구독모델은 신문의 미래가 될까(필자/손재권)"라는 글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의 뉴스비즈니스는 우울했다. 뉴미디어회사인 버즈피드가 전체인력의 15%(220명)을 감원하고 버라이즌 미디어(허핑턴 포스트, 야후)도 7% 감원을 발표했다"며 "2019년 1분기에 만약 2,500명의 기자들이 감원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신문에서는 계속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실제 지난 15년간 미국에서 1,800개 신문이 폐간했으며 2001년 41만 2,000명이었던 신문산업 종사자는 2017년 16만 6,00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언론 선진국들의 매체들도 한결같이 생존 대안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구독모델은 신문의 미래가 될까(필자/손재권)"라는 글은 "유료 구독에 저항 적은 밀레니얼 세대 들은 기존 세대(베이비 부머, X세대)에 비해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 대한 저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뉴스에 지불 의사가 있는 사람은 2009년 9%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6%로 늘어났으며 그 욕구는 18~34세의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강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온라인 게임, 디지털 재화 등을 유료로 구입해 왔기 때문에 온라인 결제에 대한 저항이 적은 편이라는 것이다. 이 세대는 구독료를 낮추면 크게 반응하기도 했다"고 설명하면서 "디지털 구독은 언론사, 특히 신문 비즈니스 모델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 리트저널 등 디지털 구독 성장세에 있는 미디어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퀄리티 저널리즘을 구현하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결국 저널리즘을 살릴 수 있는 대안 중 가장 유력한 것은 가입자에 의한 '디지털 구독'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CEO마크 톰슨은 지난 3월 13일 CNBC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종이신문의 확실한 미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종이 신문이 최대한 살아남기를 바라지만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현실을 인정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종이신문의 죽음은 인터넷매체 즉 디지털 매체의 발전에 따른 작용(作用)이랄 수 있습니다.
디지털 매체가 종이신문의 대안 매체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디지털 매체들이 '디지털 유료구독'을 생존적 대안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디지털 매체들도 이 길을 뒤따라 가야할 것입니다.
물론, 브레이크뉴스도 '유료 디지털 구독'이라는 길을 따라 가야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본지를 포함한 인터넷 주류 매체들의 그동안의 생존법은 대기업들이 배려해주는 광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의 외적인 수입으로 눈을 돌리긴 하지만 아직까지 큰 결실을 만들어내진 못했다고 자평합니다.
브레이크뉴스는 창간 1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본지는 이미 월 방문자 1,000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본지가 생산하는 뉴스-정보를 접하려는 방문자들이 늘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 언론의 주류매체로 신장한 것입니다.
남북한 시대의 도래를 희망하며 "평화(平和)가 답"이라는 평화저널리즘의 한 역할을 하려 노력해왔습니다.
필자는 남북 또는 세계에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이, 이후 동북아-세계를 향해 웅비(雄飛)하는 민족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본지가 해를 거듭할수록 민족 웅비시대를 동행하는 매체로 성장하기를 희구(希求)합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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