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봉남면에 "사랑의 빨래방"이 개소됐다. 봉남면 복지문화의집에 설치돼 주 3일(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운영되는 ‘실버 빨래방’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비롯 부녀회원과 여성농민회 등이 참여해 세탁 및 수거, 배달 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빨래방 사업은 “사랑의 찐빵나누기 사업”에 이어 시민행복을 늘리는 나눔 복지 사업 일환으로 부피가 큰 세탁물 무료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용 봉남면장은 “빨래방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서로 소통하는 행복한 봉남면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남면 신성마을 김용연씨가 사랑의 실버빨래방 개소‧운영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드럼세탁기를 기증했으며 지역발전협의회가 장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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