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이끌어갈 김제시 교월동 새마을부녀회의 새로운 리더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영이 회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 교월동주민센터 정현민.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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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이끌어갈 김제시 교월동 새마을부녀회의 새로운 리더가 선출됐다. 22일 전북 김제시는 “지난 19일 교월동 주민센터에서 박상문 동장을 비롯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출회의를 통해 회장 이영이, 부회장, 장순길, 총무 조미숙, 재무 이향순, 감사 배영자‧박복이씨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영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만약에 조금이라도 잘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부녀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뉘우쳐 주민상호간의 화합과 신뢰감조성 및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으로 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그동안 일선에서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배 회장님들께서 훌륭하게 이뤄놓은 금자탑을 더욱 굳건하게 보전하는 한편, 회원여러분의 뜻에 부응하고 나아가 시대적 아픔과 고난을 함께 헤쳐 나가는 마음으로 직분을 다하겠다” 며 당선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6년간의 임기를 마친 전임 박승임 회장은 “열정적으로 선행과 봉사에 앞장서준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회원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어머니들의 모임으로 여타단체와 차별화된 훈훈함을 불어 넣었으며 김제 지평선축제 입석 줄다리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홍보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라는 밑거름을 일궈냈다. 한편, 박상문 교월동장은 “교월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여타 단체와 다르게 어머니들의 모임으로서 지역에 이바지하는 부분이 특별하다”며 “다가오는 을미년에도 따뜻한 어머니의 정이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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