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평선축제가 2015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김제의 위상과 10만 김제시민의 자존감을 드높였다. (김제 벽골제에서 바라본 일출)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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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015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김제의 위상과 10만 김제시민의 자존감을 드높였다. 전북 김제시는 "지난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선정회의를 통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15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이날 전국 최우수 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4개 지역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김제만의 지역 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기획과 짜임새 있는 테마 마을별 공간 연출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마련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축제가 펼쳐진 5일 동안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운 방문객은 그 어느 해 보다도 빛나고 성공적인 축제로 시민, 관광객, 전문가 등에게 호평을 받아 3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2015년 대표축제 선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진흥기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3년 연속 대표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10만 김제시민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농경문화의 중심지 김제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평선축제에 가득 담아내고 정체성을 계승해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대동 한마당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개최될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2015년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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