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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조성
생산자 조직화 및 유통기반 확충에 222억원 투입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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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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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4년 대비 42% 증가한 2개 분야 9개 단위 사업에 2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중점 투자 사업은 산지유통의 규모화, 전문화 실현을 위해 통합마케팅 활성화 및 내실화 추진을 비롯 산지유통 기반 시설 구축 및 시장 다변화와 교섭력 강화 분야에 지원한다.
 
특히, 현재 농산물 소비시장의 요구를 다품목 소량 생산, 유통 구조에서 생산 농가 개별적 대응이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일정량 이상의 고급화된 농산물을 균일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조직화, 규모화의 노력에 따른 전환사업 일환으로 최소 시, 군 단위 통합마케팅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 신규 사업으로 농산물 물류 표준화를 통한 물류 비용 절감을 위해 "농산물 물류 표준 설비 지원에 12억원"산지유통 조직 마케팅 강화를 위한 "농산물 마케팅 지원에 6억원, 농산물 공동출하 확대 지원 40억원"4개 사업에 총 6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공동출하사업은 공동선별에 따른 인건비 일부(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직화에 참여하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유도해 참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 친환경유통과 강승구 국장은 ", 군 단위로 품목별 농가를 조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지유통을 규모화, 전문화하는 것이 판로 확대, 시장 교섭력 제고, 가격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에 농업인과 지역농협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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