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는 쾌적한 교육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검산초교와 김제중학교 교정에 "2015년도 명상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 김현종 기자 |
|
전북 김제시는 "쾌적한 교육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도 명상 숲(일명 학교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명상 숲'은 옥외 환경개선과 녹지량 확충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및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통한 정서 함양과 환경 친화적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검산초교와 김제중학교 교정에 각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다양한 향토 수종의 수목이 식재된 자연학습 공간 조성과 함께 의자와 간이쉼터 등 편의시설과 숲 해설판 등이 설치되는 만큼,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변모된다. 박성호 김제 공원녹지과장은 "대상 학교와 긴밀히 협의해 명상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유형별 사업 조성안과 식재수종 등을 결정, 추진해나갈 방침"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과장은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 학습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과 환경의식을 높이고 친환경적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명상 숲 사업'공모신청을 통해 접수된 학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수종 선정의 다양성, 숲 활용과 장기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검산초등학교와 김제중학교를 최종 사업지로 선정,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