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예수병원, 주사위 던졌고 이젠 결과만…
서남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회 마쳐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5/01/14 [13: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서남대학교 임시이사회 내 평가위원들이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절차 일환으로 전주 예수병원의 주요부서 및 의료장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서남대 임시이사회 내 선정위원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전주 예수병원을 방문, 평가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이뤄진 현장 평가는 서남대정상화를 위한 재정여력, 대학교 및 의과대학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김철승 진료부장의 설명에 이어 각 부분별 질의응답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질의응답을 마치고 병원집행부 관계자와 평가단은 병원의 주요부서 방문과 의료장비 등을 시찰하고 총평을 갖는 끝으로 3시간여의 평가를 마쳤다.
 
서남대교수협의회 회장인 서정섭 평가위원은 "지난 2년간 폐과 위기의 의과대학을 구하고 지속적으로 의대생들의 교육을 책임져준 예수병원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평가에서 가장 핵심 키워드로 작용할 서남대학교에 대한 재정 기여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질문 했다.
 
권창영 예수병원장은 이와 관련 "그 동안 서남대를 돕기 위해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계획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예수병원 박재용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평가를 통해 세계선교와 의학교육, 보건의료에 117년 동안 앞장서온 예수병원이 서남대학교를 세계적인 종합대학으로 발돋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