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이라는 단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독될 정도로 맛있다'는 의미로 음식점 상호에 '마약'을 넣었던 업주가 전주 풍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손편지에 감동해 '원조'로 간판을 변경하고 간식까지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라북도교육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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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라는 단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독될 정도로 맛있다'는 의미로 음식점 상호에 '마약'을 넣었던 업주가 초등학생들의 손편지에 공감해 '원조'로 간판을 변경하고 간식까지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 전주 풍남초등학교는 지난달 19일~23일까지 '약물 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하는 기간 동안 한옥마을 음식점 일부의 '마약 XX 광고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토론수업을 진행한 뒤 5~6학년 71명의 학생들이 손편지를 작성해 업소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 손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풍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6학년이 '마약'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했는데 '마약'이라는 단어가 붙은 가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사람들이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외국인들이 간판을 보고 오해할 수 있으니 '마약'이 아닌 좋은 단어로 교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마약 XX이라는 말 대신 '소문난 XXㆍ꿀맛 XXㆍ원조 XX' 등과 같은 단어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며 "좋은 간판으로 바꿔 대박 나세요"라고 기원했다.
학생들의 이 같은 편지를 받은 한옥마을 한 음식점 대표가 "학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직접 학교를 찾아가 답장 손편지와 함께 간식을 전달하고 "'마약**'이라는 단어 대신에 학생들이 제시한 홍보문구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이 음식점 간판은 '마약'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원조'로 변경됐다.
전주 한옥마을 식음료 음식점 두 곳을 방문해 손편지를 전달한 전주 풍남초등학교 6학년 황건하ㆍ차노영 학생은 "우리가 바꿀 수 있을까 기대 반 의심 반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나 뿌듯하다"며 "단어 변경을 결심해준 사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Change the word 'drug' written on the sign!
Jeonju Hanok Village restaurant owner… I sympathize with elementary school students' handwritten letters
Reporter Lee Do-hyung
Amid growing negative awareness of the word 'drug', the restaurant owner who put 'drug' in the name of the restaurant in the sense of 'delicious enough to be addicted' sympathized with elementary school students' handwritten letters, changed the signboard to 'aid' and delivered snacks It gives a calm impression.
Pungnam Elementary School in Jeonju, North Jeolla Province held a discussion class on the topic of 'Problems and Alternatives to Drug XX Advertising' at some restaurants in Hanok Village during the 'Drug Prevention Education Week' from the 19th to the 23rd of last month. 100 students wrote a handwritten letter and delivered it to the head of the establishment.
In this handwritten letter, "Hello! I am a 6th grade student at Pungnam Elementary School. Our 6th graders had a class on the subject of 'drugs', and I found out that there are many stores with the word 'drugs' attached." I think it's better to replace it with a good word instead of 'drug' because people can easily come in contact with 'drugs' and foreigners can misunderstand when they see the signboard."
He then prayed, "I think it's good to replace the word drug XX with words like 'reputed XXㆍhoney XXㆍoriginal XX'," and "Change it to a good signboard and make a big hit."
Upon receiving these letters from the students, a representative of a Hanok Village restaurant said, "I was deeply impressed by the students," and went to the school to deliver snacks along with a handwritten response letter. I promise to turn it into a phrase."
After that, the signboard of this restaurant changed the word 'drug' to 'original'.
Hwang Geon-ha and Cha No-young, 6th graders at Pungnam Elementary School in Jeonju, who visited two food and beverage restaurants in Jeonju Hanok Village and delivered handwritten letters, said, "We were half hopeful and half doubtful that we could change it, but I am so proud that it led to good results." I am deeply grateful to the president," he 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