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전염병 차단을 위해 긴급 일제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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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전염병 차단을 위해 긴급 일제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21일 전북 김제시 성덕면은 "구제역이 충남‧북, 경기 및 경북은 물론 세종시까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도 인근 정읍에서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소독은 상대적으로 소독에 소홀한 소규모 농가의 경우 면사무소 지도로 축사 내, 외부 및 주변지역에 대한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입구에 생석회를 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업농가는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 축산농가가 일제히 소독에 참여하는 등 예찰활동 강화 및 축사 출입 시 주의사항 홍보와 함께 가축방역일지를 배부해 작성토록 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 조속한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니호 성덕면장은 "가축 전염병이 발병할 경우 그 누구보다 농가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만큼, 자발적인 소독을 당부한다"며 "면에서도 발병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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