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무형유산원에 설치된 "육모정"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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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롭게 만나는 한국, 한 곳 더, 하루 더, 한 번 더 전북관광" 비전을 실현할 전북지역 각 시‧군 대표관광지에 멋스러운 전통한옥정자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26일 "관광지별 공통적으로 독특한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며 멋스러운 형상물로 전통 한옥정자를 설치키로 하고 전북대학교와 건축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전북도는 전통한옥정자 건축 장소제공과 재료비를 지원하고 전북대학교 한옥건축기술종합센터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축은 물론 전통한옥 교육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담아냈다. 특히, 한옥정자는 무형문화재 대목장의 총감수로 전통방식으로 건축할 계획으로 볼거리 제공은 물론 건축물 자체만으로 한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관광효과 유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앞으로 도청 광장 및 임실 119안전체험관 등 2개소에 먼저 설치한 이후 14개 시‧군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대표관광지로 상징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전통한옥정자가 건축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해 10개년 계획으로 매년 140억원 총 1,4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형식으로 올해는 사업추진 첫해로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완료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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