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이 일정기간 머무르면서 영농기술과 농촌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임시 거주 시설이 개소됐다. 29일 전북 김제시는 "백산면 하서리 궁지마을에 귀농인의 집 시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농가빈집을 수리해 5년간 임차하는 방식으로 마련된 이 시설은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예정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제시에 첫 번째로 개소됐다. 또, 오는 2월 금구면 월전리 산성메마을에 2번째 귀농인의 집 시설이 개소될 예정이며 올 12월까지 총 3개의 귀농인의 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귀농예정자가 일정기간 머무를 수 있는 임시 거주 시설로 귀농귀촌 T/F팀이 농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는 곳 빈집을 활용, 1차 ~ 6차 산업이 모두 내재된 곳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제시 농촌지원과 서상철 과장은 "농촌에 활력을 증진시키는 인구유입을 추진하기 위해 귀농 귀촌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귀농인의 집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귀농희망자에게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귀농인의 집'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제시청 농촌지원과(063 / 540~450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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