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이 맞닿는 고장 김제평야에서 생산된 "쌀" 이 경기도 하남시 학교급식으로 납품된다.
 
전북 김제시는 "27일 이교범 하남시장 및 정수근 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금만농업협동조합이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및 상호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하남시 공립유치원을 비롯 초등학교, 중학교 등 총 26개교(원)의 학교급식에 김제시 친환경 쌀을 이용한다"는 내용이 핵심 골자로 담겨졌다.
 
또, "금만농업협동조합은 양질의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판로 개척 등 상호간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등의 내용을 협약했다.
 
특히, 김제시와 이날 참석자 모두는 하남시 학생들에게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의 내실화, 하남시와의 유기적인 관계유지에 대한 대화도 심도 있게 교환했다.
 
한편, 이건식 김제시장은 "어려운 우리 농업 현실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농산물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김제시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