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기 정읍시장이 정읍역 관계자들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정읍시 실·국장들과의 현장 간부회의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정읍시 홍보실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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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4일 정읍역에서 첫 현장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생기 시장의 주재로 시 간부와 정읍역장,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통체계를 비롯한 주변 환경 정비 등 KTX의 원활한 개통을 위한 폭 넓은 의견들이 개진됐다.
정읍 역 측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홍보와 정읍 역 중심의 3대 관광벨트조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시의 지하차도 7개소 및 대체시설 적기 인계ㆍ인수를 비롯해 정읍역사 신축관련 인, 허가 등에 대한 신속한 행정처리를 요구했다.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정읍 역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철도 상 하부연결통로 구조물 철거공사의 기일 내 마무리와 장마철 이전 선로 주변 침수지역에 대한 조치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자칫 놓치기 쉬운 사안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보완함으로써,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KTX의 개통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토론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 등을 개선, 보완하여 KTX 개통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첫 회의를 계기로 하여 4월 정읍첨단방사선연구소, 5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6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에서도 현장간부회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다음 현장간부회의는 매월 첫 번째 수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현안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들도 모색해 실천중심,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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