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예수병원 전경 및 권창영 병원장. / 사진제공 = 예수병원 홍보과 전은혜 © 김현종 기자 |
|
전북 전주 예수병원이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10일 예수병원은 "오는 7월 3일~14일까지 12일간 광주 ‧ 전남 ‧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 병원 선정에 따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의무실을 설치 ‧ 운영하는 등 의무실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이송 받아 진료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권창영 병원장은 "전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대전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117년을 맞는 예수병원은 호남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구한말의 혼란, 동학과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등 역사의 시련을 국민과 지역민을 위해 의료를 통한 봉사와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를 위한 헌신과 섬김으로 감싸 안으며 우리나라 근대 의료 사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 최근 유방암, 대장암, 진료량, 항생제 사용 평가 등 많은 심평원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