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읍교육지원청의 유·초·중 학교장의 청렴교육. / 사진제공 = 정읍교육지원청 박규석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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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읍교육지원청이 깨끗하고 맑은 정읍 교육 실천을 위해 오는 25일 전남 장성군 청렴문화센터에서 관내 유, 초, 중학교 교장 55명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장의 청렴 의식에 따라 밝고 건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된다는 이석문 교육장의 굳은 의지로, 학교장의 청렴 의식 제고 및 교육 현장 경영에 있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청정(淸淨) 정읍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정읍교육지원청은 살아있는 청렴 문화체험장인 필암서원의 청백리 전시실과 조선시대 청백리(淸白吏)에 무려 5번이나 선정됐던 지지당(知止堂) 송흠 선생의 묘소 및 관수정(觀水亭)을 답사할 예정이다.
특히, "맑은 물을 보고 나쁜 마음을 씻는다"는 관수정과 "멈추는 것을 안다"는 송흠 선생 호의 의미처럼, 욕심을 버리고 청탁의 압력을 이겨낸 송흠 선생의 청렴한 삶을 모델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미도 체험한다.
이석문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직자의 올바른 청렴의식이 곧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 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관내 유, 초, 중학교 행정실장, 학교운동부 및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 깨끗하고 맑은 정읍 교육 실천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장 및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교육 지원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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