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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치매파트너 양성교육
방문간호사 대상,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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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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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보건소가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찬 기자

 


정읍시 보건소가 53명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사업요원 및 방문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치매질환과 만성질환이 급증, 사회 경제적 부담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초기치매 및 치매 고 위험 군에 대한 조기 발견의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치매관리 사업을 통한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사업요원 및 방문간호사들을 치매예방과 관리 등에 따른 치매파트너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은 치매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함께 지난 4년 간 치매예방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정읍시 칠보면 백암 보건진료소의 성공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정읍시 보건소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53명의 보건사업요원들이 경로당을 비롯해 개별 가정도 방문,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1차 치매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해 오고 있다.


검사결과 인지저하 어르신들이 발견될 경우 5개 치매협약병원(정읍아산병원 , 정읍사랑병원, 노인전문병원, 대성의원, 중앙정신건강 의원)에서 2차 진단검사 및 3차 감별검사 등을 실시해 조기 확진을 통한 조기치료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시 보건소는 2차 진단검사 8만원, 3차 감별검진 8만원은 보건소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로 확진된 어르신 중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 치료비 본인부담금에 한해 매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에서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예방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15개 보건지소와 26개 보건진료소, 8개 동지역 전 지역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역담당자들이 스스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치매파트너를 활용한 치매예방사업과 치매가족교육 등 치매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 조기발견을 위한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도 연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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