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라는 테마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 스토리가 있는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농가맛집" 전경.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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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을 활용스토리가 있는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농가맛집"이 첫 선을 보인다. 9일 전북 김제시는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추진한 '농가맛집'이 오는 10일 개소된다"고 밝혔다.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어유동 마을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이농가 맛 집은 "삶의 향기"라는 테마로 향토음식 상품화 및 음식체험공간을 통해 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명품 농가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제 지평선처럼 넉넉한 자연이 선사한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음식을 활용, 음식을 맛보는 사람의 마음 한 자락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밥상을 차려내 김제시 대표 농가맛집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맛 집 공간 조성과 기자재 설치,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는 농가맛집은 지역 고유 향토음식 메뉴 개발과 함께 개발음식 전수 교육 후 3회의 의견 수렴 후 선정된 농가밥상을 선보여 농촌형 소규모 외식 산업이면서 토속적이나 세련된 농가 맛 집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삶의 향기"로 명명된 차림은 김제 한돈을 한방 발효청 등을 넣고 만든 발효청수육과 각종 나물 반찬이 있는 "벼고을 밥상"이 기본이다. 여기에, 꾸지뽕묵과 감자 구절판, 금반이 더해지는 "장수밥상", 김제 총체보리 한우전골과 보리굴비가 추가 된 "너른들 명품밥상"이 소비자의 맛 기호에 따라 제공된다. 한편, 개소식은 이건식 김제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사업추진 설명과 함께 메뉴개발 컨설팅 보고에 이어 종류별 상차림 평가 및 설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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