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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패션대전, 5월을 수놓다.
다음달 2일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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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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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제한지패션쇼 자료사진. / 사진제공 = 전주패션협회     ©이용찬 기자

다년간 한지패션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왔던 전주 한지가 오는 5월 국제적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전주한지패션대전'을 개최한다.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전주패션협회(회장 권현주)주관하는 '2015 전주한지패션대전'은 다음달 2일과 3,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니트산업 연구원이 후원한다.

 

2일 행사는 1부 행사로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가 먼저 오후 730분부터 진행되며, 2부 행사로 국제한지패션쇼를 시작으로 3() '코스튬플레이패션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와 한지국제패션쇼를 통한 전주한지의 독창성과 현대적 가치를 담은 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며, 코스튬플레이패션쇼 등을 통해 참여 시민들에게 화려한 전주한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부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1차 심사(일러스트심사)를 통해 선정된 44작품을 52일 본 심사를 통해 최고의 작품들을 패션쇼에 올리게 된다.

 

한지패션경진대회의 영예의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전주패션협회가 마련한 시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그 밖에 영예의 금상에게 전라북도지사상과 역시 시상금 300만원, 은상 전주시장상 시상금 200만원, 동상 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상, 한국패션협회장상에 각각 시상금 100만원이 시상금으로 수여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주한지국제패션쇼에는 국내디자이너22명과 해외 7개국(호주, 중국,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9명의 해외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등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이튿날인 3, 개최되는 코스튬플레이패션쇼에서는 만화,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고 연출을 통해 시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련할 예정이며, 전국 11개 팀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패션협회 권현주 회장은 "전주한지패션대전에도 많은 국내외디자이너들과 한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다"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한지원단을 이용한 의상개발을 통해 도내 한지원단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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