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어린이 과학체험 자료사진.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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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지역과의 열린 소통과 대학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대학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5월 5일 어린이날, 전북대학교 캠퍼스가 어린이 세상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전북대에 따르면 "출발 어린이 모험대"로 이름 붙여진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북대 소운동장을 비롯 도서관, 박물관 등 전북대 전 캠퍼스에서 캠퍼스투어와 공연, 레크레이션, 체험 부스 등의 다양한 형태로 어린이들을 맞는다.
먼저, 캠퍼스투어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 전북대 최첨단 도서관과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고문서를 소장하고 있는 전북대 박물관 등을 버스로 돌며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가 상영되는 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벼랑위의 뽀뇨’를 무료 상영한다.
소운동장에서는 어린이 레크레이션과 밴드, 댄스, 사물놀이 등 학생 동아리 공연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과학교육학부에서소운동장에 대규모로 마련하는 체험 상설 부스에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체험 등을 통해 사라지는 잉크 만들기 토네이도 만들기 등 이채로운 체험활동과 만날 수 있다.
그밖에 주거환경학과에서도 가족 목공용품 만들기 체험과 생활과학교실에서 진행하는 플라잉 키드 만들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무지개 색 시리얼바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종이 입체인형, 바람개비,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한 놀이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 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으로서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고,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면밀하게 준비했다"며 "영산홍이 물결을 이루는 드넓은 전북대 캠퍼스에서 많은 지역민들이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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