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6월 플루트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공연장상주단체인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 저녁 7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주는 드림필하모닉 감독겸 지휘자인 김재원 님의 지휘로 카프리올 모음곡은 영국 출신 작곡자 피터월록(P. Warlock)이 1926년 작곡한 ‘카프리올(Capriol) 모음곡’과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플룻티스트 김남경이 함께 하는 협연으로 구성됐다. 협연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 사장조(Flute Concerto No.1 in G major, K.313)’, ‘교향곡 29번 가장조(Mozart Symphony No.29 in A Major. k.201)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사장조’는 플루트 4중주곡 제1번 라장조와 함께 플루트의 매력을 가장 잘 살려낸 명작으로 평가받는 곡으로 한국플루트협회 콩쿠르 1등 수상자이자 카네기홀 초청연주자로 이름난 플룻티스트 김남경이 연주한다. 또, 교향곡 29번 가장조는 모차르트가 1774년 작곡한 곡으로써 초기 교향곡 중 25번과 함께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드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는 오는 9~11월 매월 1차례씩 국악과 양악의 만남(콜라보 공연), 국악가수 및 오케스트라, 전자바이올린이 어울리는 팝스 콘서트 등으로 이뤄진 ‘드림콘서트’를 잇따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필은 초, 중, 고교생들이 클래식 악기 연주를 배워보고 음악회에도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열린 음악회 ‘퍼니 앤 클래식’도 6월과 8월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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