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 좌측)은 3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 우측)과 "전통문화창조센터(이하 센터) 업무이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전통문화전당 홍보마케팅팀장 김동욱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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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좌측) 원장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광진(우측) 원장이 "업무이관 협약"을 체결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전통문화전당 홍보마케팅팀장 김동욱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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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융복합 상품개발 사업을 주도해온 전통문화창조센터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새둥지를 틀고 힘차게 재도약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 이하 전당)은 3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과 “전통문화창조센터(이하 센터) 업무이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CT(문화기술)산업실에 자리잡아왔던 전통문화창조센터의 주요 기능과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전당의 이관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해 말 한지산업지원센터와 올해 초 온(Onn) 브랜드 사업에 이어 센터까지 통합이관 운영하게 돼 전통문화 분야의 융복합 및 R&D 기능까지 갖춘 복합문화관으로서 폭 넓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전통문화창조센터는 앞으로 ▲ 세시풍속 전통마을 발굴 및 축제지원 ▲ 민예품 전승‧보존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개발 등을 집중 추진한다. 전통문화창조센터는 이를 위해 전국 공모사업을 진행, 프로그램별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2차 년도에 걸쳐 지역전통문화 자원 발굴을 통한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개발‧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호평을 받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어 활발한 사업추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그동안 진행해온 융복합 상품개발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위해 국내 전시출품, 지적재산권 등록, 마케팅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개발자의 사업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협약식에서 “센터의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이 전당과 결합될 경우 융복합 상품개발 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대중화, 세계화, 산업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문화창조센터는 한국적 스타일(K-Style)의 전통문화 자원발굴을 비롯해 융복합 상품개발 및 상용화‧브랜드화, 전문가 멘토링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전문사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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