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박동화 연극 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창작극회' 홍석찬 대표. / 사진제공 = 전북연극협회 ©이용찬 기자 |
|
전북연극협회(조민철 회장)가 앞서 전북연극의 중흥기를 창출한 故 박동화 선생의 연극열정과 선대 전북연극의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박동화 연극 상’에 ‘창작극회’를 이끌고 있는 홍석찬 대표와 전북연극 초창기 제작자로 활동하던 권병렬씨를 제8회 박동화 연극 상’의 대상과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8회 ‘박동화 연극 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된‘창작극회’홍석찬 대표는 故 박동화 선생에 이어 현재의 전북연극계를 이끌고 있는 곽병창, 류경호, 조민철 등의 원로 연극들과 함께 현재의 관립인 전주시립 극단과 민간 연극단을 오가며 현재의 시스템을 구축한 전북연극의 혁혁한 공로자로 알려져 있다.
홍 대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연극 연출 약 30여 편, 배우 출연 약 70여 편, 영화 등 기타작품 약 20여 편 등에 출연 하는 등 연출자와 배우로 열연하며 옛 전북연극 중흥의 건재함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사실을 몸소 실천해 왔다.
올해 시상식을 주관하는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 김기홍 운영위원장은 홍 대표의 수상자 선정에 대해 “연극에 대한 탄탄한 소명의식으로 창작극 발굴과 새로운 연극 형식의 탐구, 배우 훈련과 공간 운영에 관한 새로운 시도 등 꾸준한 미학연구를 쉼 없이 추구해왔다”며 “전북 연극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를 올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故 박동화 선생 작고일(양력 6월 22일)을 전·후하여 전주체련공원 박동화 선생 동상 앞에서 진행되는 박동화 연극 상’에 대한 올 2015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200만원과 상패, 공포패 등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