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공모 사업으로 '세시풍속 이어가기'와 '민예품 전승지원' 등 2개 분야별 사업을 선정, 본격 추진한다.(사진은 한국전통문화전당) / 사진제공 =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욱 홍보마케팀장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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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의 전통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사업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돼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는 18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의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세시풍속 이어가기’와 ‘민예품 전승지원’ 등 2개 분야별 사업을 선정,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화의 영향으로 사라져가거나 숨겨져 있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세시풍속 및 민예품의 발굴 육성을 통한 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 사업은 ▲ 세시풍속 지키는 전통마을 발굴‧육성 ▲ 세시풍속 축제지원 ▲ 전통 민예품 전승지원 등이다. 특히, ‘세시풍속 이어가기’는 지역 고유의 전통의례, 속신(俗信), 절식(節食), 놀이 등 전통의 맥을 잇고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마을 발굴 육성 사업으로 3곳에 최대 5천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의 특화된 세시풍속을 발굴해 축제화 할 수 있는 단체 7곳에도 각각 2천만원까지 1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전통민예품 전승지원’은 지역의 토속, 전통 민예품(짚풀공예, 대나무공예, 지승공예 등)의 맥을 잇기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으로서 모두 10곳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산하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7월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전통문화 자원의 계승발전과 함께 지역별 정체성을 살린 축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성과에 따라 문체부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통문화창조센터(063, 281~157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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