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초 ‘바이오가스’ 발전 시작
전북 김제시 공덕면 축산분뇨 이용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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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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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농장에서 나온 축산분뇨로 전기를 만들과 퇴비와 액비는 화학비료 대산 농지에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탄생이 현실화되고 있다.

4일 김제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형 녹색 마을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덕면에 위치한 중촌마을이 선정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기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하는 바이오가스발전시설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것으로, 매일 600KW· 1년간 총 200MW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고 1천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임으로써 연간 약 1억2천만원의 수익(호당 380만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발전할 때 발생하는 열과 이산화탄소 및 퇴비와 액체비료는 온실과 논 등에 환원해 작물 재배에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농업 도입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중촌마을은 4천두 규모의 돼지농장과 31가구가 모여 있는 작은 마을로, 지난해 과제공모에 참여한 연구팀에 의해 토지사용 승낙 등 주민동의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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