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의 전당 전경. / 사진제공 = 한국전통문화의전당 홍보마케팅팀장 김동욱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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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원장 김동철)가 전통문화자원의 소재, 기술, 스토리 등을 결합한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의 생활상품 개발을 위한 "2015 전통문화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전통문화 제조업 분야의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과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 산업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공모전이다.
공모 지원은 ▲ 계승형(전통문화 자원 간 상호융합) ▲ 개발형(전통문화자원과 현대적 기술의 융합) ▲ 창조형(전통문화와 창작아이디어의 융합) 등 3가지 분야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나 전공, 기술 등을 살려 분야를 선택, 지원하면 된다. 전당은 총 30건의 융복합 상품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 세부 내용을 보면 계승형은 전통문화 자원, 소재, 기술 등의 융합으로 상품화 할 수 있는 품목으로 전통문화자원 발굴 및 계승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개발형은 전통문화자원에 IT, 공학, 스마트, 신소재 등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현대생활에 유용한 응용제품을 개발하는 분야며 창조형은 현재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전통문화의 스토리를 창작 아이디어와 결합해 문화자원화 한 작품이다.
지원은 전통문화자원에 현대적 기술, 디자인, 창작 아이디어를 접목한 상품개발이 가능한 개발자 및 전공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선정자들에게는 개발 지원비 500만원 및 워크숍, 멘토링, 지적재산권 등록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전당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상품개발에 필요한 워크숍을 비롯해 사전조사를 통한 1대 1 멘토링 지원 등으로 개발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 등도 해소해준다는 방침이다.
신청접수는 이달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15일간으로 소정양식의 신청서 및 개발 포트폴리오를 한국전통문화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을 참조하거나 전통문화창조센터(063-281-16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동철 원장은 "한국의 뛰어난 전통문화자원을 통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한국적 생활용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