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스트 이재천씨가 발간한 '영화가 흐르는 까페' 두 번째 이야기.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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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세이스트 이재천씨가 전하는 영화이야기가 신간‘영화가 흐르는 까페’ 두 번째 이야기로 출판됐다.
신간 ‘영화가 흐르는 까페’는 이씨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0년까지 전북 군산 은파유원지 내 뮤직카페 ‘뮤직포유’에서 상영된 영화 가운데 35편의 이야기들을 엮어 2010년 12월 발간했던 그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영화 에세이다.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난 에세이스트 이재천씨는 이 자리에서 "제가 뮤직카페 ‘뮤직포유’에서 지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상영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제가 앞서 보았던 영화들 가운데에서 인상 깊었던 영화들을 선별, 앞서 구매한 디브이디를 활용, 재상영하는 것으로 최소 네 번 정도 앞서 본 영화들을 마지막으로 지인들과 함께 본 영화 이야기들이다"고 말했다.
신간 ‘영화가 흐르는 까페’ 두 번째 이야기는 이씨가 군산 은파유원지 내 뮤직카페 ‘뮤직포유’에서 지인들과 감득한 인상 깊었던 영화 속 이야기들이 담겼다.
소개된 영화들은 ‘흐르는 강물처럼, 언더 더 선, 버터플라이, 아홉 살 시절에 날아온 편지, 이젠 그 시절로 편지를 쓰자, 나에게서 온 편지, 자전거 탄 소년’ 등 장르에 구분은 없지만 대부분 시사성이 강한 영화들이다.
에세이스트 이재천씨가 2007년 1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재상영해 온 영화는 지난 4월로 이미 100회째를 넘어섰고, 그 사이 뮤직카페 ‘뮤직포유’는 어느덧 ‘영화가 흐르는 카페’로 자리매김 된바 있다.
한편, 전북대 이신구 교수는 “이재천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장소, ‘마법이 흐르는 그곳’ 이라고 말한 뮤직포유에서 나는 많은 영화를 보며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가 주는 생생한 교훈과 경이로운 순간들을 감득했다”며 “나에게 ‘영화가 흐르는 까페’ 두 번째 이야기는 영영 놓쳐 버릴 수 있었던 소중한 영화들을 되찾게 해준 책”이라고 추천사를 통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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