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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금산사’에서 민방위 시범훈련
오는 15일 오후 3시, 민․관․군 합동으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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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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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북도 민방위 시범훈련’이 천년고찰 금산사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된다.

김제시는 10일 “재난․재해 상황 발생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1 전북도 민방위 시범훈련’이 금산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제386차 민방위 대피훈련’과 병행,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 200여명이 참석해 상황전파․인명대피․유관기관 출동 및 구조 활동․시설물 복구 작업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에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겨울철 산불에 대비, 금산사 창건일인 개산대제에 많은 관람객이 운집한 상황에 산불이 발생, 건축물과 국보급 문화재로 비화되는 인명구조와 함께 문화재 반출 훈련으로 상황이 설정됐다.

또, 이번 훈련은 참여기관․단체의 훈련장 대기를 지양하는 한편 실근무 위치에서 출동함으로써 실제 상황을 방불할 정도의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민․관․군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2011 전북도 민방위 시범훈련’을 통해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로 안전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훈련에 김용현 김제부시장을 비롯 심평강 전북도소방본부장․김화성 김제소방서장․임철환 김제대대장이 참석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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