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 이하 전당)이 다양한 전통공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7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7색 전통문화 체험교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 떡공예 ▲ 한지공예 ▲ 목공예 ▲ 칠보공예 ▲ 손바느질 ▲ 천연염색 ▲ 손멋글씨 등 7개 분야에 걸쳐 14개 세부 체험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리 쌀과 재료를 이용한 예쁜 떡․쿠기 만들기, 나무 장난감 만들기, 한지조명등 만들기, 압화 꽃쟁반 반들기, 비빔밥 에코백 만들기, 칠보공예를 이용한 목걸이 등 만들기, 쪽연색 손수건 만들기, 열쇠고리 등 손멋글씨 소품 만들기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방학을 이용해 학생, 학부모 등 온 가족이 전통에서 배우고 문화로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금요일까지 1일 2종씩 진행, 복수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전당 입주공방 공예인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고 판매 중인 전시완성품과 작품소품 등을 다양한 교재교구로 활용함으로써 체험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공방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론보다 참여자들이 기초 원리의 이해에서부터 최종 완성,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서 성취감을 높이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 15명으로 초등학생(보호자 동반)이상 청소년, 가족, 친구, 연인, 공예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체험비는 1강좌당 3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소정의 양식을 작성, 방문 또는 이메일(hej8506@naver.com), 팩스(063, 283~1201)로 하면 되고 신청서는 전당 누리집((www.ktcc.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평소 전통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디지털 세대들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의 지혜를 배우고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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