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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용지면, 친환경 개선사업 ‘새로운 메카’ 부상
전북 김제시 용지면 축산밀집지역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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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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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용지면 축산밀집지역이 친환경 개선사업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14일 김제시는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과 축산 밀집지역인 신암․비룡․신흥․춘강 4개 마을에 사업비 1,311억원을 투입하는 친환경 개선 사업이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휴․폐업 축사철거 및 바이오 순환림 조성사업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등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정부 환경개선 종합발표 추진계획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은 그동안 노후화된 재래식 축사와 주택이 인접해 있고 휴․폐업된 축사가 많아 방류되는 가축분뇨로 인해 악취와 수질오염이 심한 곳으로 상시 민원발생이 끊이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바이오 순환림 조성사업으로 CO2 발생 감소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가축분뇨와 생활오수 700톤을 완전 처리하는 시스템 확충으로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가축분뇨 무단방류 금지에 대한 자율협약 체결과 함께 지난달 ‘김제시 가축 사육 제한 조례’를 개정, 사육두수 관리와 축사 신․증축 등을 제한했다.

한편, 전기택 김제시 환경과장은 “용지축산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은 대다수 주민들이 희망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의지를 드러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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