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박우정 군수가 문화관광 산업대상 수상 후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주간과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용찬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생태관광부문‘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고창군의 이번 산업대상 수상은 그동안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이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비전 제시와 생태자원의 홍보,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적극적인 문화관광 산업 추진 성과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고창군은 그동안 남한의 DMZ라 불리는 생태계의 보고 운곡습지 및 고인돌 등을 생태관광자원화 하고 기존 운곡습지 개선지역의 추가 복원과 운곡습지 생태체험 지구 조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그런 노력들에 힘입어 지난 2013년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어 2014년 7월에는 환경부의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으로 고창군 아산면 용계마을이 추가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도내 최초로 고인돌·운곡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올 3월에는 전라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역으로 운곡습지(용계마을)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적극적인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창군의 청정한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이 청청하고 아름다운 명품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대한민국 문화 관광 산업의 선진화와 우수 문화 관광 산업 선발을 위해 제정,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