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기(우측에서 일곱 번째) 정읍시장 등이 소성 꽃두레 권역 기초생활기반 확충 일환으로 추진해온 행복마을센터 준공 테이프 컷팅에 앞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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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소성 꽃두레권역 행복마을센터가 최근 완공됐다.
또, 칠보면 태산선비권역(68억원), 신태인읍 백연권역(60억원), 소성면 꽃두레권역(64억원), 덕천면 황토현권역(41억원)과 입암면 대흥권역(40억원) 모두 5개 권역사업을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의 재원을 살펴보면 국비 70%와 지방비 30%로, 모두 27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소성 꽃두레 권역 기초생활기반 확충 일환으로 추진해온 행복마을센터가 준공됐으며 소성면 입고로 524번지(소성 보건지소 옆)에 둥지를 튼 행복마을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 규모다.
1층(500㎡)에는 사무실과 식당, 다목적실, 휴게실 등이 들어섰고 2층(500㎡)에는 세미나실 및 교육장, 다목적실, 샤워장, 객실 등이 갖춰졌다.
행복마을센터는 정읍시와 권역시설 운영주체인 정읍 꽃두레영농종합법인이 운영협약을 체결한 후 주민 주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읍시 지역공동체육성과 한 관계자는 “그간 권역 내에 숙박을 하면서 세미나, 워크숍 및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미흡해 안타까웠으나 이번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이제는 숙박을 하면서 교육도 받고 체험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의 거점으로 삼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꽃두레 권역사업의 세부 사업을 보면 ▲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행복마을센터 건립과 마을소공원 그리고 마을회관과 마을진입로 및 배수로 정비 ▲ 지역소득 증대 분야의 친환경쌀 저장시설, 베리 착즙 및 시래기 가공시설 구축 ▲ 지역경관개선사업의 지붕 및 담장정비와 연계공원 조성 ▲ 소프트웨어사업의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및 마케팅, 정보화 구축 및 컨설팅 등이다.
정읍시는 이와 관련 “농촌의 경관보전 및 관광진흥과 주민 공동소득 증대 등을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지난 2012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추진 중으로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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