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의 김병조 조선대 교수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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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 2일 제96회 고창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미래포럼은 김병조(개그맨, 조선대학교 교수) 교수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동리국악당에서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군민,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명심보감의 참의미와 그 안에 담긴 인생철학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와 삶의 지혜를 강조했다.
또한 스스로 만족하고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최고의 방송인다운 특유의 입담으로 쉽고 재미있는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했다.
김진술 고창부군수는 “사회 질서를 바로잡고 나라의 일을 하는 공직자는 청렴이라는 의무를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창군 전 공직자가 확고한 청렴의식을 실천해 신뢰받는 행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관계자는 "김병조 교수의 강의로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함께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다시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조 교수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75년 데뷔해 최고의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는 조선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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