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수 저,모던 과학철학과 포스트모던 표지./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홍보실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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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3권의 과학철학 서적 출간을 통해 현대 과학철학의 흐름과 방향, 과학과 다른 학문의 융·복합 등을 사유해왔던 전북대학교 정광수 교수(자연대 과학학과)가 또 한권의 과학문화연구 총서를 펴냈다.
정 교수가 최근 펴낸 책은 "모던 과학철학과 포스트모던 과학철학"(한국학술정보).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감성과 이성의 융·복합, 소통 등이 나타났던 20세기 포스트모던 시대의 특성을 인지하면서 변화해 온 과학철학의 배경과 논의 등을 세세하게 살피고 있다.
크게 3개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에서 정 교수는 과학철학의 일반적 주제를 다룬 뒤 두 번째 장에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과학철학의 간추린 역사를 살핀다.
또한 마지막 세 번째 장에서 감성과 이성의 융·복합, 소통 등의 포스트모던 시대의 특성을 인지하면서 변화해 온 과학철학에 대한 논의와, 과학철학에 있어서의 모던성과 포스트모던성의 특징을 대조하고, 배경 등을 다룬다.
이를 통해 정 교수는 가장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던 20세기의 과학철학, 당시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의 과학철학에 대한 영향, 그리고 20세기 말부터 나타난 ‘모던 과학철학’에 대한 반성과 대안 등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한편, 정 교수는 지난해 20세기 과학철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됐던 과학적 실재론과 반실재론에 대해 살펴보는 "과학적 실재론"을 출간 한 것을 비롯 2013년 "과학기술철학연구", 2011년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등 과학철학의 다양한 담론을 제공하는 책을 잇달아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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