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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井邑)-'풍경소리展'
정읍시립미술관 개관기념 기획전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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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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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될 석철주 작 '신몽유도원도15-68'.   / 사진제공 = 정읍시립미술관     © 이용찬 기자


 

▲  이철량 작 '바람소리1'.  /  사진제공 = 정읍시립미술관     © 이용찬 기자

 

 

▲ 최성훈 작 '山門'.   / 사진제공 = 정읍시립미술관     © 이용찬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오는 24일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시립미술관을 개관하며 국내현대미술 대표작가 31명이 참여하는 첫 기념 기획전, ‘정읍-풍경소리을 개최한다.

 

국내 현대미술 대표작가들 31명이 풍경소리를 주제로 창작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서정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은유적 감성으로 담아낸 작가들의 이미지풍경과 내적 심상의 풍경들을 시각적인 감수성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정읍시립미술관 첫 개관전은 24()~12.31()까지 69일 동안 마련되며, 작품구성은 장르별 평면 작품들과 입체, 설치, 영상, 뉴미디어 등에 80여점 이상의 대작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단풍이 아름다운 정읍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풍경소리전은 최근 급변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참여작가는 강용면, 권순덕, 권종수, 김병종, 김선두, 김성실, 김창겸, 문봉선, 박남재, 박상화, 박현수, 석철주, 손봉채, 송수련, 오오근, 왕 열, 유휴열, 이동근, 이승훈, 이이남, 이정웅, 이종근, 이철량, 이태길, 임 택, 임 효, 전동화, 정선휘, 최성훈, 하정열, 황영성 등 31명이다.

 

정읍시립미술관이 개관 기획전으로 마련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삶의 본질이기도 한 인간적 소통방식의 의미를 자연이 전해주는 풍경소리를 통해 제시해보고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이 풍부한 정읍에서 현대미술로 만나게 된다.

 

따라서 새로운 공간과 환경, 물질과 비 물질간의 상호작용 등 자연과 우주의 조화로움을 시각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특히 풍경소리라는 함축적인 언어를 통해 작가들은 풍경의 변화와 소리를 어떻게 재해석 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출품작들을 통해서 자연의 에너지와 다양한 메시지의 전달 방식을 현대미술계는 어떻게 시각적 의미와 변화로 받아들이는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으로 해석하는 이미지 풍경심상으로 해석하는 내적인 풍경소리가 작가들을 통해 사유적, 내적 풍경들로 해석되는 지를 심상과 풍경소리라는 철학적 주제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시립미술관 박성은 학예연구사는 "이번 첫 개관 기획전에서는 작가들이 보여주는 진지한 열정과 표현감각을 통해, 향후 더욱 더 심도 있는 자연에너지와 내적인 풍경의 소리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들의 예술세계가 또 다른 창조의 세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기획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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