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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자유수호 전사자 합동 추모제 '거행'
정읍시-향토자유수호비보존회, 41인 넋 위로하고 명복 빌어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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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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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내 향토자유수호 기념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된 향토자유수호 전사자 합동 추모제에서 김생기 정읍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용찬 기자

 

 

 

향토자유수호 전사자 합동 추모제가 24일 전북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내 향토자유수호 기념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과 이우실 익산보훈지청장 및 지역 각 기관단체장, 향토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당시 희생된 전우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김생기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거룩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호국 영령들의 높은 충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향토수호를 위해 싸우다 장렬하게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호국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하게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향토자유수호 기념비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된 정읍지역 순국지사 41인의 넋을 추모하고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정읍시와 향토자유수호비보존회(회장 김병주)는 이들 호국 영령들의 혼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합동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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