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남원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의회     ©이용찬 기자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우천규) 제209차 월례회의가 29일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에서 14개 시,군 의장단과 나석훈 남원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우천규(정읍시의회의장)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장의 전북지방자치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협의회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진행에 앞서 우천규 협의회장은 앞서 정읍시에서 개최된 제189차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의결사항 및 전라북도의회에서 개최된 2015년도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정기회 개최 결과를 보고한 후 209차 심의안건에 대한 처리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남원시의회 장종한 의장은 “맑고 깨끗한 식수 공급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가장기본적인 책무로써, 지자체의 재정여건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노후 상수관로교체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주문했다.

주된 제안 이유에 대해서는 "30년 이상 경과된 상수관로의 심각한 노후화로 인한 녹물과 이물질발생으로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노후관에서 누출되는 물의 양은 크게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지방재정의 여건이 날로 열악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제209차 심의안건으로 남원시의회 장종한 의장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 노후 상수관로 정비 국비지원 건의안’을 채택,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한편, 오는 제210차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개최지는 익산시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