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정읍사국악원 윤상호 교수와 김생기 정읍시장, 왕기석 시립국악원 단장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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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립정읍사국악원 윤상호 교수가 지난달 18일, 전남 보성에서 열린 "제18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장면’ 대목을 불러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상호 교수는 정읍시 입암면출신으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음악교사의 권유로 정읍국악원에서 소리를 배웠다.
이후 조상현 국창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웠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전남대학교와 전북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1999년부터 시립정읍사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2006년부터 정읍시립정읍사국악원 판소리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 2일 윤교수를 만나 “그간의 피땀 어린 노력 끝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량 연마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악원에서의 후진양성에도 열과 성을 다해 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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