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용찬 기자 |
|
◈ 단풍미인한우… 위상 입증 .
정읍 한우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공동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정읍 한우 3두가 전국 출품한우 183두 중 10위 이내에 입상해 선진 정읍한우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 자리에서 ‘유일한 농장’ 유종대씨의 한우가 대회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늘푸른 농장’ 이춘자씨 한우는 대회 5위인 전국한우협회장상, ‘와우한우농장’ 이경연씨의 한우는 대회 7위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유씨의 단풍미인한우는 출하체중 690kg, 도체중 420kg, 등지방두께 8mm, 배최장근 단면적 110㎠, 육량지수 70.53, 근내지방도 93점등 최종1++A를 기록했다.
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지육 kg당 12만원씩 경락돼 5,088만원에 판매됐다.
유종대씨는 "한우 사육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살았기에 이런 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더욱 더 암소 개량사업에 전념해 한우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한우인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등록‧심사‧검정사업 등 개량에 따른 최종 산물을 한우 농가에 재확인시켜 개량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농장분야는 등록‧사육환경‧방역상황‧HACCP, 고급육분야는 육질‧육량 등 사육부터 출하, 도축까지 전 과정을 심사해 출품축 가운데 우수 한우를 선발한다.
▲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회장 박우서) 회원 200여명이 공설운동장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 김치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용찬 기자 |
|
◈ 새마을 회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전개.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회장 박우서) 회원 20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 김치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 여파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모아 2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생산한 고춧가루 등 안전하고 정성이 깃든 지역 농산물을 이용, 20㎏ 상자 500박스 김장김치를 23개 읍면동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는 해마다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폐자원‧헌옷 모으기 등 자원 재활용, 그린마을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각 지역에서 추진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우서 회장은 "우리 마을 독거노인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정들 밥상에 올라갈 김치인데 안전한 재료와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오늘 준비한 음식으로 지역의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