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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걷고 싶은 테마 숲'으로 변신
연못 · 학군단 주변에 수목 1만4천여 그루 식재 등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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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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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이 모든 사람들이 걷고 싶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1일 전북 전주시는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덕진공원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총 143,000만원을 투입, 덕진연못과 학군단 주변에 1114,737본의 소나무 등을 식재하는 테마 숲 조성을 완료했다”" 밝혔다.

 

특히, 덕진연못 산책로 주변 녹음이 부족한 공간에 수목을 식재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녹지대에는 숲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 태풍으로 숲이 훼손된 학군단 주변 지역 역시 새롭게 소나무 테마 숲을 조성하고, 창포길 산책로 주변 경관도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물도 설치했다.

 

덕진공원이 지향하는 전통정원에 걸맞게 덕진연못 주변의 노후된 스테인레스 재질의 난간이 목재난간으로 교체됐고 노후된 벤치도 목재벤치로 교체하는 등 덕진공원 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창포길 후문주차장은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친환경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잔디블록도 설치했다.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한옥마을과 버금가는 관광지이자 쾌적한 보행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덕진노인복지회관 뒷길 600m를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전환시킨 바 있다.

 

덕진공원 둘레길 1.5전체 구간을 인도로 연결하는 덕진공원 웰빙그린웨이를 구축하기도 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덕진공원에 아름다운 녹색 숲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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