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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사랑의 인술' 펼친다
오는 23일부터 8박 9일간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발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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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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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명재(앞줄 가운데) 전북대병원장이 오는 23일부터 8박 9일간 필리핀 의료소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실천할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사랑해요"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이도형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이 이날 오전 발대식을 갖고 23일부터 31일까지 89일 동안 필리핀 바콜로드시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전북대병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필리핀의 의료소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봉사단은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정연준(소아외과)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등 3명의 교수와 의전원생 12, 치전원생 3명 등 총 18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앞으로 89일간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바클로드시 일대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아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필리핀 봉사단의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와 인도, 베트남, 미얀마 등 의료소외지역에서 올 한해 동안 총 7차례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의료봉사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인술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 양성, 우리나라의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참 의료인의 정신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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