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중중 장애인들의 일터인 ‘김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기 위해 “희망 나눔 대화”를 갖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자칫 소외되기 쉬운 배려계층인 중증 장애인들의 일터를 찾아 귀를 기울이는 행보를 펼쳐 찬사를 듣고 있다. 물티슈를 생산․판매하는 ‘김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은 김 지사는 “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후생복지와 저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낮은 급여수준을 한 단계 높여 희망의 일터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김제시․시설 관계자 모두가 협력해야 된다”고 강조하며 “주요 수요처인 주유소․식당․기업체․행정기관․유관기관 및 각 사회단체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장애인 부모 자격으로 참석한 A씨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설치․운영 돼 자신의 아들이 집에만 머물지 않고 물티슈 생산 및 판매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령하는 급여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보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22일 개원한 ‘김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현재 31명의 장애인들이 일회용 물티슈와 휴대용(10․20매) 및 판촉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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