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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국내 전기안전 R&D 기술 허브' 우뚝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 · 교육원 '착공'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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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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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 신축 청사 부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 건립 착공식에서 김생기 시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첫 삽을 뜨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용찬 기자


▲  김생기 정읍시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용찬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 건립 착공식이 2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 신축 청사 부지에서 열렸다.

 

지난해 1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정읍시 간에 연구원 실증실험장과 교육원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협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를 알리는 축포를 쏘아올린 만큼, 정읍이 국내 전기안전 R&D 기술 허브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최소 150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연간 4,000여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설 연구실증단지는 전기설비 안전 진단 기법의 연구와 장비 개발 전기화재 등 안전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실증실험 전기 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 개발실증 에너지 저장 장치(ESS) 안전실증센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기존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둥지를 트는 교육원은 전기안전 전문 인력 양성센터 운영과 함께 정부 또는 각 기업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 업무 등을 전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에 둥지를 트는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은 앞으로 대한민국 전기안전 R&D 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생기 시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이 정읍에 터를 잡는 오늘의 착공식은 앞으로 첨단과학연구단지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진 홍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생기 정읍시장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국토정보공사 박명식 사장을 비롯 각급 관계기관 대표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은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이며 전체 면적은 약 78,381(23,000여평)으로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와 30여분 거리(48kmKTX 정읍역에서 10Km)에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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