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클래식 연주단 'CD윈드 앙상블(단장 유명진)'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마련하는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여행" 아홉 번째 무대가 '계절을 품다'라는 주제로 서희정의 독창회 형식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정읍 YMCA 청소년수련관 녹두홀 무대에 올려 진다.
이번 무대는 독보적인 음색과 품격 있는 무대 매너로 최상의 예술성을 선사해온 동덕여대 서희정(소프라노) 교수의 성악 독창 무대로 꾸며지며 성악 전문 피아니스트 이유화가 반주에 나선다.
이날 무대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의 '낮은 이곳(Icibas)'‧알바트 루셀(Albert Roussel)의 '비 젖은 정원(Le jardinmouille)'‧드뷔시(Debussy)의 '달빛(Clair de lune)'‧피아노 협주곡 '가을, 발자국을 돌아보다(Albert Roussel)' 등이 성악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서희정(소프라노)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도불하여 생모르 국립음악원 최고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했으며 이후 에꼴노르말 성악과 및 오페라과 역시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한 수재로 최고 연주자과정(DiplomeSuperieurde Concertiste) '디플롬(학위수여증)'을 획득했다.
또, 피아니스트 이유화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한 뒤 독일 도르트문트(Dortmund)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Piano Solo)‧이탈리아 AIDM 아카데미를 졸업(성악반주, Opera Coach)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는 등 국내‧외에서 Solo 및 성악전문 반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 교수는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지만 이번 정읍 무대를 위해 귀국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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