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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서 우유 먹은 생후 4개월 된 여아 '사망'
경찰, 지난 3일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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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3/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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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 된 여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모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여자 아이가 지난 3일 오후 2시께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 응급실 관계자의 소견으로 보아 “우유가 기도를 막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어린이집 보육 교사인 한 모씨(49․여)는 “점심 때 아이에게 우유를 먹인 뒤 잠을 재웠는데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khj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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