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와 원광대학교가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발전에 대한 연구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회의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이건식 시장과 정세현 원광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담은 협약서를 교환하며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시장은 “지방사학의 명문인 원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교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표명했다.
정 총장 역시 “새만금의 중심도시인 김제시와 교류협력체결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에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을 통해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46년 익산시 신용동에 둥지를 튼 원광대학교는 교직원 930명에 16,300여명의 재학생이 있는 지방명문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지난 20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도 정기적인 공동 연구와 학술행사․정보교환을 통해 지역 미디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전북지역 미디어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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