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요학회(회장 조영배)'가 2017년 정기 제47차 동계 전국학술대회를 오는 25일 전북대 인문대학 1호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공개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지역 민요 무형문화제의 성격과 전승실태"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참석한 6명의 학자들이 각 주제별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며발표와 토론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남지역 민요가 무형문화제 등록이 단 2곳에 그쳐 현재까지 문화재 지정이 되지 못한 전북 민요의 실태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 산재한 민요는 각 시도별로 4곳 이상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제로 지정돼 있지만 전라북도는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한 실태 분석을 동해 무형문화재 추가 지정에 대한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민요학회는 민요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점차 소멸돼 가는 민족문화 유산인 민요를 조사‧연구하고 학문적 체계를 세워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9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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