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판에서 수차례에 걸쳐 자신들이 탕진한 돈을 되찾기 위해 특수 제작한 렌즈를 끼고 사기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의 수사망에 걸렸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1일 황 모씨(56) 등 2명을 붙잡아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시내에 위치한 모텔에서 특수로 제작한 렌즈를 안구에 착용한 뒤 약품으로 숫자를 기입한 카드를 이용, 속칭 ‘섯다’ 도박판을 벌여 총 8천650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김현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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