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 윈드 앙상블(C.D Wind Ensemble‧ 단장 = 유명진)의 "하우스 콘서트 숨,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 열 번째 무대가 오는 2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선율이 흐르는 목관 5중주' 무대로 꾸며진다. ©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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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지역 C,D 윈드 앙상블(C.D Wind Ensemble‧ 단장 = 유명진)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개최하는 "하우스 콘서트 숨,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열 번째 무대가 오는 2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선율이 흐르는 목관 5중주'무대로 꾸며진다.
그동안, 윈드 앙상블의 "하우스 콘서트 숨,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여행"정읍 공연은 매월 흥행질주를 이어가며 인근 지역인 전주와 고창, 부안, 광주 등지에 이어 심지어 서울에서까지도 공연 관람을 위해 정읍에서의 1박을 불사하는 등 전국 클래식 마니아들의 잔치로 이어지고 있다.
처음부터 모든 객석 1만원의 선언과 함께 유료화를 시도했던 정읍 C,D 윈드 앙상블의 이러한 흥행질주는 수준 높은 공연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유료관람객들의 폭도 점차 청소년‧대학생‧성인에 이르기까지 수용 층의 다변화를 이끌어왔다.
3월에 열리는 열 번째 무대는 이러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특별히 '선율 목관 5중주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목관 5중주 무대에는 플루트의 장선아‧오보에 이현욱‧클라리넷 김민이‧바순 김진훈‧호른 윤현상 등 5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출연해 독주와 협연을 통해 ‘목관 5중주의 선율이 흐르는 밤’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 플루트 연주자로 나서는 장선아는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코리아목관 앙상블단원으로 활동하며 서강대에 출강중이다.
오보에를 연주하는 이현옥은 충남교향악단 수석 연주자로 KCO(서울바로크합주단) 수석, KME 연주단 리더로 현재 단국대에 출강중이다.
클라리넷 연주자인 김민이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 현재 덕성여대 음악아카데미에 출강중이다.
바순의 김진훈은 2016년 6월 첫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여행"하우스 콘서트 숨의 첫 번째 연주자로 현재 이화여대‧숙명여대‧단국대‧서울예고 등에 출강중이다.
호른의 윤현상은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현재 계원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정읍 C,D 윈드 앙상블 김동원 예술 감독은 "이번 무대는 1부 순서에서는 하이든(J.Haydn)의 ‘Divertimento no. 1 B-Dur’와 모차르트(W.A.Mzart) ‘12 Variations in C Major “Ah vous dirai-je manan”’, 비제(G.Bizet) ‘Carmen suite for woodwind quintet’가 마련되고 약 10여 동안의 휴식(lntermission) 후 2부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는 2부 순서로 모차르트의 ‘Eine kline nachtmuik 1stmov’와 아스토르 피아졸라(A.Piazzolla)의 ‘리베르탱고(Liber Tango)’ 와 ‘말없는 밀롱가(Milonga sin Palabras)’,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dgers)의 ‘Sound of Music’ 등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지만 아마도 공연의 열기가 뜨거워지면 예상 밖의 곡들이 추가로 연주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C,D 윈드 앙상블 유명진 단장은 "하우스 콘서트 숨 무대로 꾸며지는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여행'은 새봄을 맞아 선율 목관 5중주의 '선율이 흐르는 밤' 무대를 시작으로 4월 호르니스트 이석준 교수와 피아니스트 김정은이 함께하는 '호른의 선율이 흐르는 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진 단장은 특히 "5월 무대는 전문 클래식 연주그룹 '트리오 미카엘'을 초청해 오는 7월 캐나다의 'Toronto Summer Festival' 공연에 앞서 트리오 미카엘의 '하우스 콘서트 숨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읍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수준의 질 높은 공연에 클래식 마니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